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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뒷북인데 너무 재밌다ㅠㅠ, <응답하라 1997>

 

무지막지한 뒷북이지만.. <응답하라 1997>을 이제서야 보았다. 요즘 넷플릭스로 예전 드라마를 찾아보는 데 빠져서 한드덕후 친구에게 추천을 부탁했더니, 말할 것도 없이 <응칠>을 꼽는 것이 아닌가. 어제 드디어 최종화까지 정주행 완료! 아.. 왕년 젝스키스 빠순이로서 너무나도 추억돋는 감동적인 드라마였다. 진정한 빠순이+대중가요 덕후만이 쓸 수 있는 대본에 배우들의 연기까지 정말 좋았다. 그립다 나의 90년대, 2000년대여. 아직 30대인데 벌써부터 자꾸만 과거를 추억하고 그리워하는 버릇이 들고 있다. 이러면 안되는데ㅠㅠ 무튼 이제라도 봐서 넘나 다행이었던 드라마. 응답하라 다음 시리즈도 얼른 정주행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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