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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신사임당 - 세상에 재미없는 만화책은 없다. 내가 재미있게 읽기로 결심하면

https://youtu.be/6JHnTGKf3BY

 

유튜버 신사임당을 좋아한다. 그의 채널에 올라왔던 초창기 영상들을 거의 다 봤는데, 사업가적 마인드와 전략적 사고방식을 보고 배운 점이 많다. 다른 사람 인터뷰를 할 때도 다방면에 지식이 많고 이해가 빨라서 인터뷰를 심도있게 끌어가기 때문에 신사임당 채널의 영상은 믿고 보는 편이다.

 

최근 월부 채널에 출연한 영상의 무편집 풀버전이 올라와 바로 시청했다. 욕 먹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기의 노하우와 가치관을 가감없이 말해준 것 같아 좋았다. 유튜브가 없었다면 어디가서 이렇게 생생한 인생 조언들을 들을 수 있었을까? 좋았던 말들이 너무 많아 블로그에 기록해 본다.

 

 

- 유튜브 영상 중 내용 -

 

나는 그냥 직진한다. 일단 정해 놓고 그것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예를 들어, 내가 시급이 만원인데 하루에 천만원을 벌어야 한다면 내 하루 시간을 천시간으로 만든다는 목표를 세우고 그 방법을 찾는다. 무조건 할 수 있다고 생각. 내 인생에는 내가 이러쿵 저러쿵 안된다는 얘기를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즐거운 일도, 돈을 받는 순간 돈 때문에 하는 일로 착각하게 된다. 돈 때문에 일한다는 관념을 끊어야 한다. 그냥 내가 이게 너무 좋으면 하는 거다. 사람이 왜 행동하는지에 대해서 돈을 결부시키는 순간, 내가 뭘 원하는지를 다 까먹어 버린다.

 

세상에 재미없는 만화책은 없다. 내가 재미있게 읽기로 결심하면.

좋아하는 일이라는 건 내가 어떤일에 대한 자그마한 관심의 싹을 발견한 다음, 어떻게 하면 이 싹을 키울까 고민하고 그걸 계속 지켜보고, 이러면서 좋아지는 것.

 

책 '그릿'을 일 년에 세 번은 읽는다.

 

먹고 사는 건 천재성의 레벨까지 갈 필요도 없고 노력으로 달성하는 레벨에서 충분히 가능하다.

 

모든 일은 가치중립이다. 세상에 100프로 좋은 일이 있나? 세상에 100프로 안 좋은 일이 있나? 그냥 세상의 모든 일은 아무 감정이 없다. 세상은 그냥 세상이다. 거기서 그냥 안 좋은 면만 보려고 선택하는 사람이 있을 뿐이다. (극단의 장점과 극단의 단점 시소 그려보는 방법 사용)

  -> 내가 최근에 생각하던 내용과 너무 똑같아서 놀랐다.

 

삶의 위기를 만드는 두 가지 요인 : 자존심(내 말이 맞았으면 하는 마음), 경험 부족

내가 맞았으면 하는 마음, 내가 옳았으면 하는 마음이 내가 사실을 보는 것을 자꾸 어렵게 한다. 그리고 그것으로 인해 잘못된 결정을 하게 된다.

 

1인칭을 벗어나서 산다는 것은 매우 어렵다. 하지만 세상을 3인칭으로 보려고 노력해야 한다.

 

인생은 하나의 선형으로 살 수밖에 없기 때문에, (병렬로 한 순간에 여러 갈래의 길을 살아볼 수 없기 때문에) 어떤 시점에 내가 지금의 이익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건, 그 나머지 가능성에 대해서 다 문을 닫는 것이다.

 

인생은 다양한 맛이 있기 때문에 그 맛을 보고 죽고 싶어. 다른 시도도 해보고 싶어.

인생이 일차원이라는 게 난 너무 힘든 거예요. 인생은 하나를 놓지 않으면 다른 인생을 살 방법이 없는 거예요. 인생은 한 손잡이니까. 양손으로 두개를 잡을 수 없다. 하나를 놔야 다른 것을 잡을 수 있다.

 

목표가 있으면 거기까지 가는 직선의 방법을 생각하고, 실현할 방법을 찾자. 내가 생각해낼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답을 떠올린 후, 그게 현실에서 벗어나 있다면 현실로 가져오는 식으로 생각해야 한다. 그러지 않고, 현실을 먼저 생각하고 답을 찾으려고 하면 어떤 답도 없다. 답을 먼저 생각하고, 현실에 맞춰서 조각해오는 식으로 생각을 바꾸면, 조금 더 속도감있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지나친 존경심은 성장에 방해가 된다. 난 레이달리오 급으로 갈 수 있어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거기까지 가는거지, 어쩌다 가는 경우는 없다. 당돌함이 있어야 갈 수 있다. 그거 아무것도 아니야, 나도 할 수 있어! 라는 당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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