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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요즘 새로 알게 된 것들

 

요즘 새로 알게 된 것들이 참 많다.

 

집에서 독립해 나와 어언 반 년을 혼자 살아보며 부모님과 동생의 소중함을 새삼 깨달았고,

지난 주말에는 가족과 강원도에 놀러 다녀오면서 이런 게 행복이라는 것을 느꼈다. (아마 내 인생에 가장 행복한 날 중 하나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오늘은 친구가 집에 누가 침입한 것 같다며 연락했을 때 모든 일 제치고 달려가면서 이것이 우정이라는 것을(?) 알았다ㅎㅎ(친구 집에는 경찰과 과학수사대까지 출동했지만, 다행히도 침임은 없었고 친구의 오해였던 걸로 확인되었다.)

 

이번주가 마지막 출근이신 나의 멘토 부장님과 인사를 나누면서,

그리고 많이 아팠던 친구가 호전되어 다시 만나 즐겁게 밥을 먹으면서는 인연의 소중함과 감사함을 느꼈다.

 

건강, 가족, 자유, 솔직함, 감사하기 등등...

어찌보면 뻔할 수 있는 것들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