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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6/22 매일경제

1. 수출 반등... 무역적자 터널 끝 보인다

 - 경기 회복의 발목을 잡아온 수출이 하반기를 앞두고 회복될 조짐을 보이기 시작. 자동차, 조선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이달 들어 20일까지 수출액이 전년동기비 5% 이상 증가. 지난해 9월 감소세로 접어든 지 10개월만에 날아든 좋은 소식.

 - 무역수지는 15개월 넘게 적자를 유지했지만 규모가 급감하며 올해 하반기 흑자 전환 가능성을 높이고 있음. 수출에서 비중이 가장 큰 반도체 부문도 적자폭을 서서히 줄이며 이 같은 전망에 무게를 싣고 있음.

 - 한국 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EBSI)는 100을 상회하는 108.7을 기록해 국내 기업들의 수출 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남. 무역수지도 이달 들어 20일까지 16억7백만달러 적자를 냈지만 전월동기간비(-42억9800만달러)로는 크게 줄어든 규모.

 

 -> 반등세가 지속되는지 3분기 더 지켜봐야할 듯.

 

2. 하반기 역전세난 시한폭탄

 - 금융자산을 다 처분하고 대출을 받아도 세입자에게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집주인이 9만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 이는 전체 임대가구(116만7천가구)의 7.6%에 해당하는 수준. 또 전세가격이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경우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돌려줘야 하는 보증금 차액이 24조2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 이는 전세보증금 전체 규모(288조8천억원)의 약 8.4%에 달함.

 - 주택가격 조정으로 가계 평균 순자산은 2021년 12월 말 4.4억에서 올해 3월 말 3.9억으로 5천만원 감소.

 

 -> 다음 세입자가 안 들어온다는 가정 하에 자산을 처분해도 못돌려준다는 거 아닌가? 돌려줄 전세금이 8% 증가한건데, 그럼 새로운 세입자 받고 나머지 대출 끌어서 줄 수 있을 것 같은데... 전세금 상환을 위한 임시 대출제도도 생길 수 있을 것 같고. 역전세난 시한폭탄은 언론의 호도인 것 같기도 하다.

 

3. 손정의 "AI 투자로 반격 나설 것"

 -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이 21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해 인공지능(AI) 분야에 전폭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밝힘. "AI는 앞으로 더욱 발전하면서 전지전능한 존재가 될 것"이라고 언급.

 

 -> 손정의 회장도 AI가 차세대 산업이라고 생각하나보군!

 

4. 환경규제, 경영악화로 고려시멘트 공장 폐쇄

 - 시멘트업계가 늘어나는 환경 규제와 시설 투자 부담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음. 지난해 일본 시멘트업계가 경영 악화로 통폐합을 단행한 바 있어 국내 시멘트업계에도 위기감이 증폭.

 - 21일 업계에 따르면 전남 장성의 고려시멘트가 공장 폐쇄를 결정. 정부 요구대로 환경 규제를 충족하려면 시설 투자금 등 막대한 자금이 필요한데 회사 경영이 악화일로에 빠졌기 때문. 고려시멘트는 지난해 매출액 699억원, 영업적자 126억원 기록.

 - 올해 하반기부터 건설경기 하락이 예상되는 만큼 국내 시멘트 회사는 이미 '비상 경영'에 돌입. 시멘트업계는 이미 탄소중립과 환경 개선을 위해 총 2조원 이상 대규모 설비 투자를 진행. 그러나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에 필요한 설비 개조와 질소산화물 배출 기준 등 환경 규제 강화에 따라 추가 투자가 불가피. 앞으로도 대부분 투자금을 외부 차입에 의존해야 하기 때문에 재무구조 악화가 우려됨.

 

 -> 탄소중립이 시멘트 업계의 경영 악화에까지 영향을 미치는구나. 탄소중립 정책이 건축비 상승의 또다른 원인이 된다. 원자재값은 수요공급에 따라 떨어질 수 있지만, 탄소중립 비용은 설비투자가 필요하니 일단 들어가야 한다.

 

 

5. 본청약 포기 속출... 사전청약 '무용지물'

 - 올 들어 본청약을 진행하고 있는 민간 사전청약 아파트단지에서 이탈자들이 갈수록 늘고 있음. 시장 상황 악화 등으로 본청약이 지연되면서 사전청약 당첨자들이 대거 포기. 문재인 정부 시절 과열된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도입했던 취지가 무색해지고 있는 셈. 본청약이 예정보다 늦춰지면서 분양가격도 사전청약시 제시한 금액보다 크게 상승.

 - 19일 본청약 입주자 모집 공고가 게재된 검단신도시 AB19블록 호반써밋V는 기존 사전청약 당첨 771명 중 301가구 배정. 절반이 넘는 470명(61%)이 분양 포기. 단지는 2021년 12월 사전청약이 진행됐으며, 본래 2022년 9월 본청약 예정이었으나 9개월 지연.

 - 앞서 본청약이 실시된 파주운정신도시, 양주회천지구도 50% 이상이 분양 포기.

 

 -> 유튜브를 보면, 검단신도시 청약이 꼭 당첨되고 싶은 곳이라는 느낌인데... 이렇게 1년만에 분위기가 반전되는구나. 민간사전청약 나올 때 분위기를 조금 더 알아봐야겠다.

 

<검단 사전청약 신청 당시 유튜브>

 -> 당장 신청해야 한다는 분위기였음.

https://www.youtube.com/watch?v=b5A82s2Rr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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