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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6/28 매일경제

1. 성수동 재개발 속도...50층 규제 풀린다

 - 한강변에 초고층 아파트를 짓는 내용을 재개발을 추진중인 성수전략정비구역 사업이 12년만에 재개. 최고 50층 높이의 층수 규제를 풀고 한강과 직접 연결하는 보행 데크와 공원을 품은 수변 친화 주거단지를 만들 예정. 갤러리아포레, 아크로서울포레스트, 트리마제를 비롯한 최고급 주상복합 아파트의 성수동 일대가 다시 한번 기회를 잡은 셈.

 -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의 성수전략정비구역 재개발 정비계획 변경안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힘. 성수동은 과거 구로, 영등포와 함께 서울의 대표적인 준공업지대였음. 하지만 계속 노후화되고 있어 뉴타운 후보지로 거론되다가 2007년 오세훈 당시 서울시장이 발표한 한강 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전략정비구역'으로 지정. 사업은 이후에도 순항해 2011년 최고 50층 높이로 건물을 짓는 개발안이 결정 고시.

 - 하지만 박원순 전 시장이 시정을 잡고 지역 내 이해관계, 정책, 제도 변경 등이 복잡하게 맞물려 사실상 사업 진행이 멈춤. 서울시는 사업을 재개하기 위해 주민협의체를 통해 지역을 둘러싼 이해관계를 조율하고, 최근 바뀐 정책과 제도를 반영해 4개 지구가 각각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정비계획 변경안을 마련.

 - 이번 계획안은 2011년 만들어진 원래 정비계획 이상의 사업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포함. 기존 50층이하 층수규제 해지. 예전 정비계획보다 땅 면적은 5만제곱미터 늘리고, 가구 수도 9% 이상 늘림.

 - 서울시는 '성수역~한강 연결축'에 상업, 업무, 여가 기능을 구축하고, '서울숲~한강~뚝섬 연계축'에 선형공원과 수변공원을 조성한다는 계획도 발표.

 - 성수동 일대 재개발 계획의 밑그림이 나오며, 성수전략정비구역의 또 다른 핵심 개발계획인 강변북로 지하화가 가능할지에도 관심이 높아짐.

 

 -> 성수전략정비구역이 서울 3대 입지 재개발지라는 내용을 어제 읽었는데 오늘 바로 기사가 나오는구나. 집값이 너무 오를 땐 집값을 더 부추긴다고 사업을 추진할 수 없었을거고, 적당한 하락기에 정책적으로 추진이 더 잘 되는 것 같은 느낌이다. 한강변에 50층 이상 아파트들이 들어서면 모습이 별로일 것 같은데... 서울시에서 층은 좀 제한을 했으면 싶은데 어찌될지 지켜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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