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기다리는 뒷모습에 설레었다
작은 것에 생색내는 말투가 얄미웠다
밥을 사주고는 손해인가 싶었다
힘들다는 하소연에 문득 안쓰러웠다
헤어지니 아른거림에 재빨리 끄적였다
글감 하나 주고가니 고마울 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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