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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강하늘의 재발견! <동백꽃 필 무렵>

 

일주일만에 끝내버린 <멜로가 체질> 덕분에 오랜만에 드라마에 삘이 꽂혔다. 사실, 초반의 신선함 이후로 실망을 안겨준 멜로가 체질이 너무 아쉬워서, 마지막까지 재미있는 제대로 된 드라마를 한 번 찾고 싶어졌다. 그래서 주변인들이 극찬하는 또 다른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정주행 시작. 모두에게 구박받는 비련과 미모를 겸비한 여주인공이라는 극한 신파를 전면에(?) 내세운 신선함, 멜로와 스릴러를 결합한 시도도 재미있지만, 누가 뭐래도 이 드라마의 최고 묘미는 배우 강하늘의 무대뽀 순정파 연기인 것 같다. 영화 <동주>의 윤동주 역할 이후로 처음봐서 그런지 더욱 반전이다. 이런 깔끔한 비주얼에서 그런 '착한 동네 바보 똑똑이 무대뽀 무식이 순정남'을 결합한 놀라운 연기가 가능하다니... 12월 남은 연말은 동백꽃 너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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