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좌파가 망친 아르헨, 살인물가에 '금리 97%'
- 아르헨티나가 기준금리를 역대급으로 올리며 물가 잡기에 나섰음. 하지만 중도좌파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추구한 포퓰리즘의 결과로 나타난 인플레이션이 통제될 수 있을지 미지수. 기준금리를 극단적으로 인상하면서 시장이 왜곡되고, 막대한 정부 부채 상환 부담도 추가돼 채무불이행(디폴트) 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아르헨티나 경제의 앞날이 더욱 암울해지고 있다는 평가.
- 아르헨티나 정부는 15일(현지시간) 살인적 물가를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6%포인트 상승한 97%로 인상. 아르헨티나의 물가상승률은 109%에 달하여 199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
-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은 "금융 변동성이 인플레이션 기대치를 높이는 동인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 현지 언론은 아르헨티나 정부가 다음주 외환시장 개입과 물가 하락을 위한 수입 촉진 등 다양한 조치를 발표할 것이라고 전함.
-> '좌파가 망친 아르헨' 이라는 제목이 인상적이다. 인플레이션의 원인이 정말 포퓰리즘이라고 해도 이 헤드라인 하나에 매일경제의 성향을 알 수 있을 듯ㅎㅎ 오히려 이 제목덕분에 기사를 무조건 수용하지 말고 더 비판적으로 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군.
<슈카 유튜브로 아르헨티나 더 공부>
- 메르코수르 : 남아메리카 경제 협력체.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 등 남미 국가들이 가입.
- 지금 남미는 Pink tied : 핑크 타이드란 1990년대 말부터 약 15년간 남미 12개국 중 10개국에 좌파정권이 파도치듯 들어선 것을 가리킨다. 뉴욕타임스의 래리 로터가 2005년 처음 쓴 용어다.
- 아르헨티나는 2020년 650달러 구조조정으로 9번째 디폴트를 함. IMF를 9번 맞은 나라.
1910년대에는 세계 5위권 부국이었음. 그러나 1976년에 독재 학살 정권이 들어서고 나라가 망조에 들어섬.
1982년 영국령 포클랜드 제도 선제 침공 후 망하게 됨. 1989년중 물가상승률 2만퍼센트.. 22년 물가상승률 95%
https://www.youtube.com/watch?v=UFAgxZ5DNv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