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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7/5 매일경제

1. 대화 테이블 앉기도 전에... 미중, 폭탄 먼저 던졌다

 - 오는 6일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의 중국 방문을 앞두고 협상 주도권을 쥐려는 양국이 치열한 신경전을 펼치고 있음. 미국은 중국의 반간첩법 강화에 따라 미국인의 중국 여행 주의를 안내했고, 중국은 반도체용 희귀금속 수출 통제 계획을 발표하면서 미국에 맞불을 놨음

 - 이 와중에 월스트리트저널은 4일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중국 기업들의 미국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사용을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 미국 정부가 엔비디아의 인공지능 반도체 수출을 금지한 데 이어 클라우드 사용까지 금지하려는 것은 중국 기업의 AI 연구를 완전히 차단하겠다는 의도로 분석. 반도체는 수입할 수 없어도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AI 학습이 가능하기 때문. 이 조치는 이르면 수 주 내에 발표될 예정.

 - 미국이 마련하고 있는 첨단반도체 등에 대한 수출 통제 최종본에 클라우드 금지 조치도 포함된다면 미, 중 갈등이 한층 격화될 전망

 - 중국 상무부는 미국의 디리스킹을 겨냥해 오는 8월 1일부터 반도체용 희귀금속인 갈륨과 게르마늄 수출을 통제하겠다고 지난 3일 발표. 지난 달 블링컨 장관의 방중 전에 중국이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의 제품을 판매금지한 것과 유사.

 - 중국은 갈륨과 게르마늄 세계 공급량의 각 94%, 83%를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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