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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8/3 매일경제

1. 4경원 정부부채 '역풍', 미국 국가신용등급 강등

 - 세계 3대 신용평가사 피치가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최고 등급인 트리플A에서 AA+로 한 단계 강등. 미국 국가신용등급이 하향조정된 것은 2011년 S&P가 트리플A에서 AA+로 낮춘 이후 12년 만임

 - 이번 강등으로 세계 최고의 안전자산으로 평가받는 미국 국채에 흠집이 생길 것이며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을 키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음. 2일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2% 급락.

 -> 어차피 달러 패권이 세계에서 가장 큰데,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이라는 게 현실적으로 의미를 가지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미국 경제에 위험 신호가 있다는 시그널은 인지해야 할 듯.

 

2. 장보기 손떨려... 상추 10장, 삼겹살 100g 값과 맞먹어

 - 2일 통계청은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2.3% 상승에 그치며 25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 석유류 가격이 동기간 25.9% 하락한 점이 물가 안정의 결정적 원인.

 - 그러나 지난달 집중호우로 농가가 피해를 입으면서 채소가격은 고공행진. 특히 상추가격이 한 달 사이에 80% 상승. 상추는 대표적인 시설 채소로 지난달 수해로 비닐하우스들이 큰 피해를 입은 작목 중 하나임.

-> 기사 내용에서는 상추 100g이 삼겹살 100g과 맞먹는다고 했는데 자극적 제목 어쩔... 가격이 80% 상승한거니까 원래도 상추 180g이 삼겹살 100과 맞먹었던 거다. 가격이 오른 건 맞지만 자극적 헤드라인에 당하지 말자.

 

3. 반포써밋, 트리마제도 '무량판 포비아'... 10년된 단지도 조사 추진

 - LH 부실공사 사태가 일파만파로 커지면서 정부가 관련 조사를 전국 민간아파트로 확대할 방침. 민간 아파트는 LH 아파트와 달리 주거동에도 무량판 구조를 적용한 곳이 적지 않기 때문에 건설업계가 혼란에 휩싸임. 특히 대형 건설사들도 무량판 공사를 한 곳이 많아 작은 부실시공이라도 적발되면 큰 파장이 예상

 - 기존에 문제가 된 15개 LH 아파트는 지하주차장에만 수평 기둥인 보 없이 기둥이 직접 슬래브(콘크리트 천장)를 지탱하는 무량판 구조를 사용. 그러나 주거동 자체가 무량판 구조인 경우, 입주민 안전 이슈가 커질 수 있음

 - 국토부 관계자는 "이른 시일 안에 293개 단지 명단을 공개하고 구체적인 조사 방법을 발표할 것"이라고 언급

-> 고가 아파트들이 부실시공 판정을 받으면 집값에 영향이 있을 듯. 당장 나라도 주변 아파트 중에서 부실시공 판정을 받은 아파트는 사고싶지 않을테니 말이다. (그 아파트에서 자식을 키우고 싶지 않을 듯!) 추이를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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