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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매일경제 1. 역대급 분양 가뭄에 2년뒤 집값 부메랑 - 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6월 전국 주택사업 인허가 물량은 약 3만가구로 전년동기비 37.5% 감소. 올해초부터 6월까지 누적으로 봐도 약 18만가구로 2020년 이후 최저치 기록 - 더욱 심각한 것은 착공과 분양. 올 들어 6월까지 전국 주택 착공 실적은 약 9만가구로 지난해의 절반 이하(49.1%)로 감소.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 착공 물량은 관련 통계 자료를 생산하기 시작한 2011년 이후 가장 적다"며 "2011년 이후 주택착공 물량이 가장 적을 때도 15만가구 이하로 떨어진 적이 없었다"고 설명함 - 분양실적도 마찬가지. 상반기 전국 분양물량은 약 6만6천가구로 전년동기비 43% 급감. 역시 첫 집계를 시작한 2013년 이래 최저수준. 이전까지 ..
7/25 매일경제 1. 빚 안갚고 투자 대기... 저축 100조 늘었다 -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누적된 100조원이 넘는 가계의 초과저축이 투자 대기성 자금으로 남으면서 긴축 종료와 맞물려 자산시장을 다시 과열시키는 '뇌관'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옴. 미국은 초과 저축이 소비로 이어진 반면, 한국은 막대한 가계부채를 갚는 대신 예금과 주식 등 현금성 자산으로 흘러들어감. 주택시장이 재반등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여윳돈이 다시 집값을 자극할 수도 있다는 경고. - 24일 한국은행은 '20년부터 '22년까지 3년간 가계의 초과저축이 100조~129조원으로 추산된다고 밝힘. 작년 명목 GDP의 4.7~6.0% 규모이자 명목 민간소비의 9.7~12.4% 수준. - 초과저축은 팬데믹 이전의 가계저축률을 상회하는 저축액을 ..
7/24 매일경제 1. 일본 반도체장비 23종 대중 수출규제 돌입 - 일본이 23일부터 첨단 반도체의 제조 장비 23개 품목에 대해 대중국 수출 규제에 돌입. 지난해 10월부터 '대중국 반도체 규제'를 시행한 미국과 보조를 맞추며 대중국 포위망에 가담한 조치. 첨단 반도체 제조기반 구축이 어려워질 중국은 강하게 반발할 것으로 예상 -> 미국이 일본까지 끌어들여서 대중 반도체 규제를 하는데 중국이 과연 어떻게 헤쳐나갈까..? 칩도 장비도 수입을 못하게 되는데 어떤 해법이 있을지 의문이다. 이대로 첨단 산업에서 1년만 뒤쳐져도 크게 뒤쳐지게 될텐데 이대로 무너지려나, 중국의 대응이 궁금하다. 2. 작지만 똑똑한 AI... sLLM(소형 대규모언어모델) 시대 온다 - 오픈AI 'GPT-4', 구글 '팜2', 네이버 '하이퍼클로..
7/22 매일경제 1. "영업익 목표 물건너가" 46%, 하반기 경영키워드는 '생존' - 매일경제신문과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전국상공회의소 회장사 73곳의 경영자를 대상으로 하반기 경영전망을 조사. 하반기에 추진할 경영 전략 변화로 투자 축소 61.3%, 현금 보유 확대 41.9%, 인력감축 32.3%로 나타남 - 연초에 세웠던 매출 목표 대비 올해 연간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는 응답은 11%, 목표 수준이라는 응답은 46.6%,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은 42.4%를 기록 - 당초 상저하고를 전망하고 하반기 경기회복을 전망했지만, 내년 하반기에야 기업 경기가 반등할 것으로 보는 현장 목소리가 많음 -> 하반기에 기업 경기가 살아나지 않으면 부동산 시장은 어떻게 될까? 예측이 어렵다... 내년 하반기에 경기가 좋아질 ..
7/21 매일경제 1. 32년 헛돌던 새만금, 배터리 기업이 살린다 - 새만금 산단이 K배터리 산업을 이끌 심장부로 거듭날 예정. 이미 2차전지 기업 입주가 예정된 1, 2 공구 분양률은 90%에 달했고, 5, 6 공구도 56%로 순조로움. - 새만금 개발은 노태우 전 대통령 공약에서 시작됐으나, 1991년 첫 삽을 뜬 이후 정권이 바뀔때마다 방향성이 틀어지며 32년을 헛돌았음. 전라북도와 군산시, 새만금개발청은 2년 전부터 2차전지를 비롯한 그린산업을 유치. LG화학 같은 대기업부터 대주 전자재료 등 강소기업까지 줄잡아 2차 전지와 관련된 16개 기업이 산단 입주를 결정. - 정부는 제3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에서 7곳을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 반도체(용인/평택, 구미), 2차전지(청주, 새만금, 포항, 울산..
7/19 매일경제 1. K뷰티 '잃어버린 8년'... 중국 변화 못읽어 시총 23조 증발 - 국내 대표 기업들은 10여년 전인 2013~2015년 중국 경기 호황의 덕을 톡톡히 봤음. 이때만 해도 중국 전망은 장밋빛이었음. 대중 수출이 늘어나며 중국 투자도 크게 증가. 하지만 중국 내수와 소비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았던 기업들은 2015년을 정점으로 서서히 내리막을 걸음 - 10여년간 중국 시장 변화를 드라마틱하게 보여준 업종은 화장품. 아모레퍼시픽은 2014년 매출 3조8천억원과 영업이익 5600억원을 넘기며 큰 폭으로 성장. 2015년 상반기 매출액 2조4천억원, 영업이익은 4800억원에 달함. 하지만 중국 경기 침체가 이어지며 올 상반기 아모레퍼시픽 매출은 2조원 이하, 영업이익도 1천억원을 가까스로 넘길 것으로 예상..
7/18 매일경제 1. 한국 빚부담 주요국 2위 - 가파른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한국의 빚 상환 부담이 전 세계 주요국 중 두 번째로 큰 것으로 나타남. 부동산 경기 연착륙을 위한 대출 규제 완화가 예고된 가운데 가계대출이 최근 다시 늘어나며 금융 불안을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짐. - 지난해 말 기준 한국 가계부문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은 14.3%로 조사대상 17개국 가운데 16.3%인 호주 다음으로 높음. 전년 5위에서 세 계단 오름. 이는 변동금리 주담대 비중이 해외 주요국보다 유독 높았기 때문. - 가계소득이 상당 부분이 빚 갚는 데 쓰이며 가계살림 악화는 물론 투자, 성장동력을 낮출 수 있어 우려가 됨. - 작년 말 기준 한국의 GDP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105%로 주요 43개국 중 스위스, 호주에 이어 세 번..
7/17 매일경제 1. 아시아나발 항공대란 현실로 - 인천에서 베트남 호찌민을 오가는 아시아나항공 왕복 항공편이 16일 결항됨.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조가 오는 24일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쟁의 행위에 따라 국제선 항공편이 결항된 것. 여름휴가철 극성수기에 파업에 돌입하며 휴가철 항공대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음 -> 아시아나 노조 협상이 타결되면 조종사 월급이 오르고 항공료 인상, 물가 인상에 영향을 끼치겠지? 아시아나 노조가 이기면 다른 기업 노조들도 자극을 받을테니... 주목을 많이 받는 파업이라 노조가 이기면 전체적으로 임금 상승에 영향이 있지 않을까? 2. 중국행 오일머니 1000% 급증 - 인권, 안보 문제를 둘러싸고 미국과 불화를 겪은 중동 국가가 역내 유력한 새 파트너로 떠오른 중국에 급격히 투자를 늘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