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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매일경제 1. 미국 중소형 은행 위기 틈타 애플 등판... 금융시장 판 흔든다 - 애플, 17일 애플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연 4.15% 이자가 붙는 예금계좌 상품 출시. 금융 영역으로 영토를 확장하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기업 애플의 '금융 침공 행보'가 찻잔 속 태풍에 그칠지, 금융권 판을 흔드는 메기가 될지 전 세계가 주목중 - 애플은 작년 10월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와 손잡고 저축계좌를 출시하겠다고 밝힌지 6개월만에 아이폰 월릿 앱에서 해당 상품을 출시. 아이폰에 금융서비스를 접목해 아이폰 생태계를 강화+금융으로 영토를 확장하려는 애플의 전략과 소매금융에 유독 취약한 골드만삭스가 애플을 통해 고객을 확보하려는 속내가 맞아떨어진 결과. - 그동안 애플은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면서도 소비자를 애플 ..
4/18 매일경제 1. 중국 '일대일로' 돈 쏟아붓더니... 부실채권 급증에 골머리 - 개발도상국에 대규모 사회기반시설을 짓거나 자본을 투자해 경제/외교 관계를 강화해온 중국의 국가 정책 '일대일로'가 부실 채권 급증으로 직격탄을 맞고 있음. 중국을 중심으로 한 경제 공동체를 구축하고 에너지 교역망을 확보한다는 구상과 달리 참여 국가의 디폴트(채무불이행) 리스크가 잇달아 불거지면서 채권국 중국의 어깨가 무거워짐 - 2020년부터 올해 3월말까지 전 세계 도로와 철도, 항구, 공항, 기타 인프라스트럭처에 대한 중국 국가기관의 대출 금액 중 약 785억달러가 재협상되거나 탕감됨. - 일대일로는 2013년 시진핑 국가주석 지시로 시작된 중국의 최대 국가 사업으로, 올해가 시행 10주년이 되는 해. 차관의 90% 이상을 위안화로..
IRA(Inflation Reduction Act) - '22.8.16일 발효된 미국의 법으로, 바이든 대통령이 예전부터 추진해온 더 나은 재건(Build Back Better, BBB) 법안을 수정한 것. 기존 BBB 법안은 3조 5천억달러를 지출하는 규모였는데, 지출규모가 커서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다는 반대로 통과가 어려웠고, IRA는 7,400억달러(1천조) 규모로 축소하여 통과됨. - 재원은 대기업 법인세를 15%로 상향하여 마련할 계획. (미국 법인세는 원래 21%이지만, 각종 감면 혜택을 활용하면 사실상 15% 미만으로 세금을 내는 대기업이 많았음) - 하지만 법안을 반대했던 조맨친과 합의하기 위해, 에너지 안보라는 명목으로 연방정부의 토지 임대 및 시추 재개를 하게 하는 등 석탄사업 지원하는 내용도 포함하게 됨(환경보호단체들은 반발) h..
4/17 매일경제 1. 1인 가구가 휩쓴 아파트 특별공급 - 정부가 '21년 11월 '주택 공급에 관한 규칙'을 개정하며 1인 가구도 생애최초 특별공급 대상이 되었음. 그 이후 '22년 서울 민영주택 생애최초 특별공급 전형에서 1인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70.8%로 집계됨 - 원칙적으로 1인가구는 전체 물량의 30%에 해당하는 추첨제 물량에서만 당첨이 가능하나, 노부모 부양, 다자녀가구 특별공급에서 미달이 발생하며 1인가구가 가져가는 물량이 급상승 - 서울 민간분양 아파트 일반공급 전형에서도 부양가족이 0명인 당첨자가 18.9%를 차지하여, 5년전대비 11.8%포인트 상승. - 이처럼 1인 가구가 청약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된 것은 인구 구조 변화 때문. '21년 기준 전체 가구에서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3..
경영진이 원하는 보고 그들은 바쁘다. 짧게 핵심만 듣고 싶다. 그러나 짧은 그 안에 진짜 핵심이 들어있길 바란다. 1. 심플 2. 와꾸 우리 팀의 보고는 경영진에게 시장의 와꾸를 잡아주는 일이다. 'A가 발생했다'는 보고는 1점. 'A가 발생해서 B의 영향이 있을 것이다'는 2점. 'A가 발생했고, 그것은 원래 A'와는 어떻게 다르며, 그렇기에 B의 영향이 있을 것이고, 우리는 C의 대응을 준비해야 한다 ' 가 3점. 지금 내가 생각해낼 수 있는 수준은 대략 이 정도. 내일은 팀원들과 이 생각을 공유하고, 앞으로 이런 사고를 거쳐 보고를 해보자고 제안해야겠다.
4/15 매일경제 1. 2차전지사 73%, "중국 투자 미루겠다" - 미국 IRA 시행으로 국내 2차전지 관련 기업들 국내외 투자계획 전면 재점검 - 국내 2차전지 관련 기업 81곳 설문조사 결과, 약 73%는 IRA로 투자가 밀린 지역으로 중국을 꼽음, 이어 한국, 동남아 순. 반면 78%는 투자 1순위로 미국을 선택, 2위는 유럽연합(16%). 국내 투자를 외면하는 현상도 두드러져 제조업 공동화 관련 대책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름. *산업공동화: 제조업 부문의 비중이 줄어들면서 활력이 저하되는 현상(산업구조의 고도화 과정에서 나타나는 전 세계적인 현상) 2. LG화학, 양극재 핵심원료 '전구체' 국내 생산으로 미국 IRA에 대응 - LG화학, 세계 1위 코발트 생산업체인 중국 화유코발트와 함께 1조 2천억원을 투자해 전..
4/13 매일경제 1. 전기요금 못올리면 23조 물량 풀린다... '한전채 악몽' 스멀스멀 - 금융투자업계는 올해 2분기 이후 전기료가 추가로 인상되지 않으면 한전채 발행이 봇물 터지듯 쏟아질 것이라고 판단 - 금융시장이 대내외 여건에 의해 불안정한 상태로 돌변하면 한전채발 금리 급등 현상이 나타나게 됨 - 전기요금을 현행 수준에서 동결(145원/kWh)하면 올해 한전의 부족자금 규모는 22조 7천억원에 달할 전망. 한전은 그만큼 채권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해야 함 - 국제유가를 비롯한 에너지 비용이 극적으로 내려가지 않는 한 지속적인 전기료 인상은 당분간 불가피. *한전채 : 한국전력공사가 한국전력공사법에 근거해 발행하는 채권, 전력거래대금 지원 등 필요한 부족자금을 메우기 위해 발행, 1분기 한전채 발행량 8조 원, ..
4/12 매일경제 1. IMF,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 1.5%로 하향조정 - 국내외 기관들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잇달아 끌어내리는 가운데 국제통화기금(IMF)도 3개월만에 전망치를 1.7% -> 1.5%로 하향 - 한국 전체 수출 실적의 20%를 차지하는 반도체 경기가 추락하며 극심한 수출 부진에 시달리는 것이 하향 조정의 배경 - 한국 수출은 지난해 10월부터 7개월 연속 뒷걸음질, 올해 1~2월은 경상수지가 11년만에 두 달 연속 적자 기록 - 한국개발연구원(KDI)도 지난 9일 "반도체 산업 경기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와 비슷한 수준으로 악화했다"고 진단 - 정부와 한국은행은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1.6% 전망했지만, 외국계 투자은행 전망치 평균은 1.1%, 씨티는 0.7%, 노무라는 -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