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164)
5/9 매일경제 1. 중국, "믿을 건 금뿐"... G2 갈등 속 반년간 쓸어담았다 - 중국이 6개월 연속 금 보유량을 늘리며 전방위적인 금 사재기 행보를 보이고 있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미중갈등 등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전 세계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증대되며 중국이 안전자산인 금 구매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분석. - 8일 경제 매체 차이신은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통계를 인용해 올해 4월 말 기준 금 보유량이 6,676만온스로 지난 3월 말 6,650만온스에서 26만온스 증가했다고 밝힘 -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단행된 러시아에 대한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 스위프트) 시스템 차단을 지켜본 중국이 미국의 제재에 대비해 달러 보유를 줄이고 금 매입을 늘리고 있다는 분석 -> 러시아에 SWIFT를 제..
5/1 매일경제 1. 한국 경제 약점 드러났다, 원화값 이례적 역주행 - 달러화의 강세 기조가 멈춘 뒤에도 이례적으로 원화 약세가 이어지는 중임. - 반도체와 대중국 수출 부진으로 무역적자가 13개월째 계속되고 있고, 경상수지마저 두 달 연속으로 적자가 나는 등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기초체력)이 약해진 것이 첫 번째 이유. - 전 세계 경기 침체에 수출이 고꾸라지며 한국은 무역을 통해 외화가 유출되고 있고, 이 때문에 원화값도 떨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 - 올 4/20일까지 수출액은 1년 새 12.3% 줄었고 무역적자는 266억달러로 늘었음. 1년의 절반이 지나기도 전에 지난해 적자(478억달러)의 55.6%에 달할 정도로 적자 규모가 커짐. - 특히 4월은 한국 기업(12월 결산법인)에 투자하는 외국인들이 배당금..
4/25 매일경제 1. 최대시장 중국에 팔지말라니... 삼성/SK, 도넘은 미국 압박에 속앓이 - 미 백악관은 최근 한국 대통령실에 "중국 정부가 미국의 반도체 수출 통제에 맞서 미국 마이크론사의 칩 판매를 금지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판매 확대로 중국 시장 공백을 메우지 말아달라"고 촉구. - 이는 중국 반도체 산업을 고립시키기 위해 한국 기업의 동참을 요구한 것으로 풀이. - 중국은 지난 3월말부터 중국 내 마이크론 판매 제품을 대상으로 인터넷 안보 위험 심사에 착수. 사실상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 통제에 대항하는 보복 조치를 준비하는 중 - 마이크론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이어 전 세계 메모리반도체 시장 3위 기업. - 한국은 미국의 대중 압박 속에서 주로 장비와 투자 측면에서 제한을 받아옴. 미국 정부..
4/24 매일경제 1. 이자내면 적자... 중소기업 고금리 비명 - 고금리 후폭풍으로 중소기업계의 자금 상황이 갈수록 악화. 신규 투자에 나서려고 해도 고금리로 인한 경영부담으로 투자를 철회하는 중소기업도 늘어나는 중. - 3월말기준 국내 6대 시중은행의 중소기업 대출금리(신용대출 기준)는 평균 6%대 돌파. '21년 3월 4.19%였던 평균 금리가 지난달은 6.39% 기록. - 정부가 올해 80조원 규모 중소기업 정책금융을 공급하기로 했지만 중소기업계는 그 효과에 대해 반신반의 하는 분위기. 중소기업계는 정책금융 지원 외에 금리 부담 완화, 대출한도 확대, 만기 상환 유예 같은 금융권의 '고통 분담' 요구. -> 중소기업이 이자 부담으로 투자를 철회하게 되면, 중소기업의 고용이 줄어들고 임금이 줄어들어서 실업률 상승 및..
4/22 매일경제 1. '러 고립' 초강수 카드 꺼낸 G7... 친서방 대 친러 세력싸움 격화 - 다음달 19~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앞두고 미국이 러시아에 대한 수출을 전면적으로 금지하는 고강도 '압박카드'를 추진중. 작년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전황을 장기전으로 끌고가자 서방 선진국들이 정쟁 종식을 위한 특단의 조치에 나선 것. - 서방 국가 대 중국/러시아 간 '신냉전 블록화' 외교전도 격화중. 인도/태평양에서 미국이 일본에 이어 한국을 끌어들이고, 북한은 중국/러시아와 밀착하는 대결구도도 가열되는 양상. - 미국은 의약품과 농산물 등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품목에 대해 러시아 수출을 금지하는 방안을 G7 회원국들과 사전 협의중. 러시아를 경제적으로 완전히 고립시키려는..
4/21 매일경제 1. K배터리 3사 의기투합 "차세대 마더팩토리(개발/제조 중심 공장) 국내에 구축" - 2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차전지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전략회의'에서 한국이 전고체 배터리에 있어서 세계 최초 상용화를 이루겠다는 목표가 제시됨. 전고체 배터리는 현재 전 세계 배터리 업체는 물론 자동차 업체까지 개발 경쟁에 뛰어든 가운데 업계의 판을 뒤흔들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고 있음 - SNE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전고체 배터리 생산 능력은 '22년 0.06GWh -> '25년 1GWh -> '30년 149GWh -> '35년 950GWh로 증가 전망 - 삼성SDI는 올 상반기에 수원연구소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라인(S라인)을 완공하고, 하반기에 시제품 생산에 돌입할 계획. '27년 전고체 배터..
4/20 매일경제 1. 공공도 미분양 급증... 10채 중 7채 수도권 - 지난 3월 말 기준 전국 공공 분양 아파트의 미분양 규모는 5,054 가구(29개 단지)로, 2013년 12월(5,766가구)이래 약 10년 만의 최대 규모임. - 기존 민간 미분양(7만 5,438가구)을 합하면 전국 미분양 아파트는 8만가구를 훌쩍 넘음. - 공공 미분양 지역은 경기 양주, 파주, 화성, 수원, 인천(영종 등)등이 있음. - 공공분양 아파트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금액으로 공급. 그러나 시세가 급락하면서 현재 시세와 비교하면 결코 저렴하지 않음. -> 2013년 이후 10년만이면 하락기 끝자락과 같은 미분양 물량이라는건데... 그럼 아직 미분양이 더 많이 생길 공간도 있다는 것 아닌가..? 2. 유럽도 '반도..
4/19 매일경제 1. 미국 중소형 은행 위기 틈타 애플 등판... 금융시장 판 흔든다 - 애플, 17일 애플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연 4.15% 이자가 붙는 예금계좌 상품 출시. 금융 영역으로 영토를 확장하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기업 애플의 '금융 침공 행보'가 찻잔 속 태풍에 그칠지, 금융권 판을 흔드는 메기가 될지 전 세계가 주목중 - 애플은 작년 10월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와 손잡고 저축계좌를 출시하겠다고 밝힌지 6개월만에 아이폰 월릿 앱에서 해당 상품을 출시. 아이폰에 금융서비스를 접목해 아이폰 생태계를 강화+금융으로 영토를 확장하려는 애플의 전략과 소매금융에 유독 취약한 골드만삭스가 애플을 통해 고객을 확보하려는 속내가 맞아떨어진 결과. - 그동안 애플은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면서도 소비자를 애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