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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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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매일경제 1. 대화 테이블 앉기도 전에... 미중, 폭탄 먼저 던졌다 - 오는 6일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의 중국 방문을 앞두고 협상 주도권을 쥐려는 양국이 치열한 신경전을 펼치고 있음. 미국은 중국의 반간첩법 강화에 따라 미국인의 중국 여행 주의를 안내했고, 중국은 반도체용 희귀금속 수출 통제 계획을 발표하면서 미국에 맞불을 놨음 - 이 와중에 월스트리트저널은 4일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중국 기업들의 미국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사용을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 미국 정부가 엔비디아의 인공지능 반도체 수출을 금지한 데 이어 클라우드 사용까지 금지하려는 것은 중국 기업의 AI 연구를 완전히 차단하겠다는 의도로 분석. 반도체는 수입할 수 없어도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AI 학습이 가능하기 때문..
7/4 매일경제 1. '수주축포' K방산... 수출금융 한도가 족쇄 - 한국의 주력산업이던 반도체와 석유화학 업황이 부진에 빠진 가운데 방위산업이 새로운 '엘도라도'로 주목받고 있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기점으로 유럽 각국이 군비 확충에 나서면서 한국 방위산업은 폴란드를 시작으로 물꼬가 터짐. - 한국산 무기 수출을 선진국으로 확대하기 위해서는 한국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와 같은 공적 수출신용기관의 금융 지원이 필수 조건. '동일인 한도'를 대폭 풀어야 대규모 수출이 가능. -> 방위산업도 우리나라 중요 수출 산업중에 하나였구나. 2. 옐런도 방중... 디리스킹 기대에 위안화 추락 멈췄다 -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지난달 중국을 방문해 양국 간 고위급 교류의 물꼬를 튼 가운데 미국 경제 사령탑인 재닛 옐런 재..
7/3 매일경제 1. 위기의 새마을금고 30곳 점검후 통폐합 - 새마을금고 2분기 연체율이 6.4%(잠정)까지 급등하고 대출 부실로 폐업하는 금고까지 나오자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섬. 당국은 전국 1290개 새마을금고 가운데 연체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30곳을 특별 점검하고, 결과에 따라 통폐합 등 구조조정까지 추진할 방침. - 새마을금고 1분기 연체율은 5.34%로 같은 기간 신협, 농/수협, 산림조합 연체율 2.42%의 2배에 달함. 경기도 남양주 동부새마을금고는 600억원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이 부실화해 폐업 수순을 밟고 있음. - 위기감이 확산되며 새마을금고 자금도 두 달 새 7조원 가까이 빠짐. -> 정부가 절대 새마을금고를 망하게 둘 리는 없다는 생각이 든다만... 왜 새마을금고만 왜 이렇게 됐는지 의..
7/1 매일경제 1. 북한산 옆에 15층... 서울 고도제한 확 푼다 - 북한산과 여의도 국회의사당 주변 등 서울 8개 고도지구에 적용됐던 건축물 높이 규제가 대폭 완화될 것임. 국회의사당 주변인 서여의도는 최고 50층, 북한산 인근 도봉구/강북구 지역은 현재 7층 미만에서 최고 15층으로 재건축/재개발이 가능해짐. 서울지역 고도지구 규제가 완화되는 것은 51년만이며 서울 도심 경관과 스카이라인에도 큰 변화가 예상됨. - 서울시는 1972년 남산 성곽길 일대를 고도지구로 처음 지정한 이후 남산, 북한산, 경복궁 등 주요 산과 시설물 주변 8곳을 고도지구로 선정해 고층 건물 설립을 제한해 왔음. 서울시는 30일 고도지구에 대한 규제 완화 내용을 담은 '신 고도지구 구상안'을 발표. - '국회의사당 주변 고도지구'는 건물 ..
6/30 매일경제 1. 한일 통화스왑 100억불 체결 - 한국과 일본 재무장관이 7년만에 만나 외환시장 안전판인 통화스왑 계약을 다시 맺기로 했음. 미국 달러화로 100억달러 규모로, 계약기간은 3년. 한일정상회담을 계기로 복원된 양국의 경제협력관계가 화이트리스트 복원에 이어 통화스왑 체결까지 더욱 속도를 내게 됨. - 통화스왑은 급격한 외환 변동 등 유사시에 자국 화폐를 맡기고 미리 정해진 환율로 상대국에서 통화를 빌려올 수 있도록 규정한 계약. 한국은 일본에 원화를 맡기고 위기시 일본에서 달러를 빌려오는 구조를 구축하며 비상금을 확보하기가 쉬워지게 됨. 추 부총리는 "한일 통화스왑은 한/미/일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와 외환, 금융 분야에서 확고한 협력의 틀을 마련한 것"이라며 "자유시장경제 선진국들간 유동성 ..
6/29 매일경제 1. 높이 완화 여의도... '재건축 시계' 빨라진다 - 초고층 개발이 가능해진 서울 여의도 노후 단지들이 '재건축 속도전'에 나섰음. 본격적으로 조합 설립 절차를 밟거나 부동산 신탁사와 계약을 맺는 단지가 늘고 있음. 시공사 선정에 나선 단지도 처음으로 나와 대형 건설사들이 수주 경쟁을 펼치고 있음. - 2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여의도 대교아파트(1975년 준공)는 전날 영등포구청에 조합설립추진위원회 구성에 대한 승인을 재신청. 주민 동의율이 81%를 넘었기 때문. 현행법상 조합을 만들기 위해선 주민 동의율 75% 이상 필요. - 미성아파트(1978년)도 주민 갈등이 일단락되며 사업에 속도를 내게 됨. 은하아파트(1974년)는 이르면 다음주에 하나자산신탁과 재건축 사업 진행을 위한 MOU 체결 예정. ..
6/28 매일경제 1. 성수동 재개발 속도...50층 규제 풀린다 - 한강변에 초고층 아파트를 짓는 내용을 재개발을 추진중인 성수전략정비구역 사업이 12년만에 재개. 최고 50층 높이의 층수 규제를 풀고 한강과 직접 연결하는 보행 데크와 공원을 품은 수변 친화 주거단지를 만들 예정. 갤러리아포레, 아크로서울포레스트, 트리마제를 비롯한 최고급 주상복합 아파트의 성수동 일대가 다시 한번 기회를 잡은 셈. -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의 성수전략정비구역 재개발 정비계획 변경안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힘. 성수동은 과거 구로, 영등포와 함께 서울의 대표적인 준공업지대였음. 하지만 계속 노후화되고 있어 뉴타운 후보지로 거론되다가 2007년 오세훈 당시 서울시장이 발표한 한강 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전략정비구역'으로 지정. 사업은 이..
6/26 매일경제 1. "바닥 찍었다"...10대 건설사 분양 쏟아낸다 - 올 들어 지난달까지 신규 분양에 소극적이었던 대형 건설사들이 이달 이후 아파트 분양 물량을 대폭 확대. 수도권에서 집값과 전세가 바닥을 찍고, 금리는 안정되고, 경기 침체 우려가 진정되자 미뤄둔 분양 물량을 일제히 쏟아내는 것으로 해석. 특히 지난주 사전청약을 접수한 서울 수방사 공공분양 아파트에 7만여명이 몰리면서 청약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음. - 집값과 전세가격이 오르고, 역전세난 우려가 진정되는 분위기는 '하반기 부동산 위기론'을 희석하고 있음. 한국 부동산원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6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값은 0.04% 오르며 5주 연속 상승세. 경기도 역시 1년 5개월만에 상승세로 전환. - 시공능력 기준 1위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