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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매일경제 1. 저축은행 조이자... '감독 사각지대' 새마을금고로 부동산대출 몰려 - 새마을금고 부실 이슈가 불거진 배경에는 전국 곳곳에서 망가진 부동산 관련 대출이 자리잡고 있음. 금융당국이 관리하는 다른 금융사에 비해 대처가 느렸던 탓에 문제가 수면위로 올라온 후에야 대책마련중. - 지난해부터 부동산시장 불황의 직격탄을 맞아 새마을금고의 대출은 급격히 질이 나빠짐. 올해 1월 말 기준 새마을금고가 건설업, 부동산업에 내준 기업대출 잔액은 56조4천억원, 연체율은 9.23%에 달함. - 새마을금고는 PF대출은 취급하지 않으나, 비슷한 성격인 '관리형토지신탁' 대출을 2019년 2분기부터 취급. 관리형토지신탁 대출 잔액은 2020년 2조 9천억원이었으나, 2022년 15조원을 돌파. - 지난 4일 행안부는 "최근..
7/6 매일경제 1. 31년만에 새 시중은행, 대구은행 연내 전환 - 1992년 평화은행 설립 이후 31년만에 처음으로 새로운 시중은행이 등장. 지방은행인 DGB대구은행이 금융당국의 심사를 거쳐 전국 지점망을 지닌 시중은행으로 전환하는 방식. 금융당국은 한발 더 나아가 은행업 인허가 신청 문호를 전면 개방해 법령상 자격요건을 충분히 갖춘 이들로부터 은행업 진출 신청을 수시로 받기로 함. 새로운 플레이어의 진입을 촉진해 현행 5대 은행(KB,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중심 카르텔에 대해 경쟁 압력을 높이겠다는 포석. - 금융당국은 시중은행으로의 전환을 연내 추진 계획. 대구은행이 시중은행으로 전환하면 지방에 본점을 둔 최초의 시중은행이 됨. - 대구은행은 DGB금융지주의 100% 자회사. DGB금융지주의 주요 주주..
7/5 매일경제 1. 대화 테이블 앉기도 전에... 미중, 폭탄 먼저 던졌다 - 오는 6일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의 중국 방문을 앞두고 협상 주도권을 쥐려는 양국이 치열한 신경전을 펼치고 있음. 미국은 중국의 반간첩법 강화에 따라 미국인의 중국 여행 주의를 안내했고, 중국은 반도체용 희귀금속 수출 통제 계획을 발표하면서 미국에 맞불을 놨음 - 이 와중에 월스트리트저널은 4일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중국 기업들의 미국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사용을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 미국 정부가 엔비디아의 인공지능 반도체 수출을 금지한 데 이어 클라우드 사용까지 금지하려는 것은 중국 기업의 AI 연구를 완전히 차단하겠다는 의도로 분석. 반도체는 수입할 수 없어도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AI 학습이 가능하기 때문..
7/4 매일경제 1. '수주축포' K방산... 수출금융 한도가 족쇄 - 한국의 주력산업이던 반도체와 석유화학 업황이 부진에 빠진 가운데 방위산업이 새로운 '엘도라도'로 주목받고 있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기점으로 유럽 각국이 군비 확충에 나서면서 한국 방위산업은 폴란드를 시작으로 물꼬가 터짐. - 한국산 무기 수출을 선진국으로 확대하기 위해서는 한국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와 같은 공적 수출신용기관의 금융 지원이 필수 조건. '동일인 한도'를 대폭 풀어야 대규모 수출이 가능. -> 방위산업도 우리나라 중요 수출 산업중에 하나였구나. 2. 옐런도 방중... 디리스킹 기대에 위안화 추락 멈췄다 -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지난달 중국을 방문해 양국 간 고위급 교류의 물꼬를 튼 가운데 미국 경제 사령탑인 재닛 옐런 재..
7/3 매일경제 1. 위기의 새마을금고 30곳 점검후 통폐합 - 새마을금고 2분기 연체율이 6.4%(잠정)까지 급등하고 대출 부실로 폐업하는 금고까지 나오자 정부가 대책 마련에 나섬. 당국은 전국 1290개 새마을금고 가운데 연체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30곳을 특별 점검하고, 결과에 따라 통폐합 등 구조조정까지 추진할 방침. - 새마을금고 1분기 연체율은 5.34%로 같은 기간 신협, 농/수협, 산림조합 연체율 2.42%의 2배에 달함. 경기도 남양주 동부새마을금고는 600억원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이 부실화해 폐업 수순을 밟고 있음. - 위기감이 확산되며 새마을금고 자금도 두 달 새 7조원 가까이 빠짐. -> 정부가 절대 새마을금고를 망하게 둘 리는 없다는 생각이 든다만... 왜 새마을금고만 왜 이렇게 됐는지 의..
7/1 매일경제 1. 북한산 옆에 15층... 서울 고도제한 확 푼다 - 북한산과 여의도 국회의사당 주변 등 서울 8개 고도지구에 적용됐던 건축물 높이 규제가 대폭 완화될 것임. 국회의사당 주변인 서여의도는 최고 50층, 북한산 인근 도봉구/강북구 지역은 현재 7층 미만에서 최고 15층으로 재건축/재개발이 가능해짐. 서울지역 고도지구 규제가 완화되는 것은 51년만이며 서울 도심 경관과 스카이라인에도 큰 변화가 예상됨. - 서울시는 1972년 남산 성곽길 일대를 고도지구로 처음 지정한 이후 남산, 북한산, 경복궁 등 주요 산과 시설물 주변 8곳을 고도지구로 선정해 고층 건물 설립을 제한해 왔음. 서울시는 30일 고도지구에 대한 규제 완화 내용을 담은 '신 고도지구 구상안'을 발표. - '국회의사당 주변 고도지구'는 건물 ..
[풍백님 독서모임] 내가 그동안 집을 못 샀던 이유_부자의 그릇 '21년까지의 부동산 최고 상승기 기회를 무주택자로 날려버리고, 집을 산 회사 동기들이 자산을 2~3배 불리는 과정을 보며 나는 많은 박탈감과 우울감을 느꼈다. 충분히 집을 살 돈이 있었음에도 무지와 무관심으로 기회를 걷어찬 내 자신이 어찌나 한심하던지... '22년부터의 하락, 그리고 올해 나타난 반등을 보며 나는 언제 집을 사야하나, 얼마짜리 어느 집을 사야하나 조바심을 내며 부동산 공부를 했다. 올 초 괜찮은 매물을 발견했지만 매수 결정을 하지 못했고, 그 매물은 다시 호가 1억이 올라버렸다. 공부를 계속 하면서도 '집을 사야한다, 하지만 집 사는게 무섭다'는 마음이 나를 괴롭히고 있었다. 그 이유가 뭘까...? 이 책 을 두 번 읽고 그 해답을 조금 찾은 것 같다. 나는 아직 '집'이라는 걸 살 ..
6/30 매일경제 1. 한일 통화스왑 100억불 체결 - 한국과 일본 재무장관이 7년만에 만나 외환시장 안전판인 통화스왑 계약을 다시 맺기로 했음. 미국 달러화로 100억달러 규모로, 계약기간은 3년. 한일정상회담을 계기로 복원된 양국의 경제협력관계가 화이트리스트 복원에 이어 통화스왑 체결까지 더욱 속도를 내게 됨. - 통화스왑은 급격한 외환 변동 등 유사시에 자국 화폐를 맡기고 미리 정해진 환율로 상대국에서 통화를 빌려올 수 있도록 규정한 계약. 한국은 일본에 원화를 맡기고 위기시 일본에서 달러를 빌려오는 구조를 구축하며 비상금을 확보하기가 쉬워지게 됨. 추 부총리는 "한일 통화스왑은 한/미/일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와 외환, 금융 분야에서 확고한 협력의 틀을 마련한 것"이라며 "자유시장경제 선진국들간 유동성 ..